대전환경운동연합은 대진침대에서 라돈이 검출된 이후 '방사능 119'라는 이름으로 시민라돈측정을 진행하고 있다. 일부에서 고농도 라돈이 검출되기도 했다.
침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에서 라돈이 검출되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알려지면서 방사능에 대한 공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전환경운동연합은 대진침대 사태 이후 라돈 및 생활방사능에 대한 기초 학습을 오는 23일 부터 4회에 걸쳐 진행한다. 라돈에 대한 공포의 실체와 현장에서 측정한 방사능 수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등 총 4강으로 구성되어 운영한다. 라돈의 특징을 정확히 알아 생활방사능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학습모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라돈에 대한 실제 측정을 통해 생활방사능 실태현황과 향후 활동방향을 시민들과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라돈의 문제와 현재의 시스템으로 점검되지 않는 내용 등을 점검하면서 시민의 활동과 참여를 늘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하기를 바라며 준비했다며, 적극적인 시민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 라돈학습모임 웹자보 . ⓒ 이경호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