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태양광발전 등 '원도심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연간 전력 5097MWh 절감 효과... 올해 5개 군구 민간주택 등 422곳 대상

등록 2018.10.26 14:18수정 2018.10.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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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인천시는 '원도심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연간 전력 5097MWh를 절감해 화석연료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의 환경오염을 줄이고, 전기요금을 크게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는 '원도심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연간 전력 5097MWh를 절감해 화석연료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의 환경오염을 줄이고, 전기요금을 크게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낙후된 원도심을 중심으로 '원도심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원도심 에너지자립마을'이란 옛 시가지가 마을 단위로 태양광발전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해 주민이 부담하던 에너지비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마을 단위의 에너지 자립을 실현해가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그동안 추진해온 융·복합 지원사업을 주민이 참여하는 마을 단위사업으로 넓히고 군‧구를 통해 사업 수요를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에는 총사업비 67억원을 확보해 5개 군‧구(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강화군, 옹진군)의 민간주택 등 422곳에 태양광 1532㎾, 지열 52.5㎾, 태양열 220㎡, 연료전지 12㎾, ESS 800㎾h를 구축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또한, 내년에는 총사업비 65억원을 투입해 5개 군‧구(연수구, 남동구, 계양구, 서구, 강화군)의 민간주택 등 385곳에 태양광 2306㎾, 지열 52.5㎾, 태양열 483㎡를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공동체가 공용발전사업을 통해 에너지마을 기업을 구성할 경우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시는 '원도심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연간 전력 5097MWh(도시가스 1만3683N㎥ 대체 효과)를 절감해 화석연료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의 환경오염을 줄이고, 사용하고 남는 전기를 한전에 되돌리는 상계거래를 통해 전기요금을 크게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길 에너지정책과장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정책에 발맞춰 원도심 에너지자립마을 등 주민참여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  올해에는 총사업비 67억원을 확보해 5개 군?구(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강화군, 옹진군)의 민간주택 등 422곳에 태양광 1532㎾, 지열 52.5㎾, 태양열 220㎡, 연료전지 12㎾, ESS 800㎾h를 구축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올해에는 총사업비 67억원을 확보해 5개 군?구(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강화군, 옹진군)의 민간주택 등 422곳에 태양광 1532㎾, 지열 52.5㎾, 태양열 220㎡, 연료전지 12㎾, ESS 800㎾h를 구축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 인천시

#에너지자립마을 #인천시 #원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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