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자살위기 학생 면담 길잡이' 각 학교에 배부

단계별·상황별 담임교사 대응 매뉴얼로 작성... 모바일 위기문자 상담망도 운영

등록 2018.11.12 11:38수정 2018.11.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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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담임교사용 자살위기 학생 면담 길잡이를 12일부터 각 학교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면담 길잡이' 자료는 학교 상담교사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상담사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학교 현장에서 담임교사가 자살위기 학생을 발견했을 때 상황별로 면담하는 방법을 설명해 놓았다. 관계맺기, 관찰하기, 확인하기, 상담하기, 설명하기 등 전체 5개 항목으로 구분돼 있어 단계별로 담임교사가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더불어 모바일 위기문자 상담망('다 들어줄 개') 안내 포스터를 모든 학교 각 학급에 게시해 학생들이 언제든지 자신의 고민을 상담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학생 자살시도 사안이 증가함에 따라 교육청 안 위기학생 지원위원회 운영, 초·중·고 학교장 대상 연수, 자살예방 관련 특성화고 교장 자율장학협의회 운영. 학생 대상 또래게이트키퍼 교육, 학부모 대상 게이트키퍼 교육 등을 통해 자살예방을 위한 다향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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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담임교사용 자살위기 학생 면담 길잡이를 12일부터 각 학교에 배부한다. ⓒ 인천시교육청

#자살위기학생면담길잡이 #인천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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