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앞 공사현장, 삼각뿔 하나만 덜렁

홍남초 앞 현장, 안전장치 없어... 위험천만

등록 2018.12.05 18:46수정 2018.12.0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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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앞 공사현장 아이들이 지나다니는 초등학교 앞 건물신축현장에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고 아이들이 도로로 내몰리는 등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 이은주

 
충남 홍성읍 홍남초등학교 앞 건물신축공사 현장에 안전장치가 마련되지 않은 채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지나는 초등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5일, 초등학교 앞 공사 현장에는 크레인과 대형트럭이 주차된 채 공사가 한창이다. 하지만 어떠한 안전장치도 없었다. 이곳을 지나는 아이들은 길이 좁아 도로로 내몰리는 등 도로에 표시된 어린이 안전보호지대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위험천만한 상황에 놓여있다.

이를 지켜본 주민들은 지난 달부터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했지만 특별한 조치없이 시정이 안 되고 있다며 불만을 표했다.

익명을 요구한 제보자는 "수많은 아이들이 이곳을 지나다니는데 안전 펜스도 없이 덜렁 공사알림용 삼각뿔만 세워놓고 방치하고 있다"라며 "내 아이가 다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공사 현장에 안전시설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현장 확인 후 안전장치 마련 등 바로 시정 조치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 동시게재됩니다.
#홍성 #안전불감증 여전 #어린이 보호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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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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