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부의 최순실, 양승태를 구속하라"

노원록 민중당 대전시당위원장 대전지법 앞 1인 시위

등록 2019.01.23 15:39수정 2019.01.23 15:39
0
원고료로 응원

ⓒ 장재완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두한 23일 오전, 대전지법 앞에서 노원록 민중당대전시당 위원장이 1인시위를 벌였다.

노 위원장은 '사법부의 최순실, 양승태를 구속하라'고 쓰인 피켓과 수의를 입은 양 전 대법원장 등신대를 들고 양 전 대법원장의 구속을 촉구했다.

노 위원장은 양 전 대법원장이 사법농단의 '몸통'이자 '끝판왕'이라며 사법적폐청산을 위해서는 반드시 구속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 위원장은 또 "양 전 대법원장은대법원을 박근혜 정권의 법무법인과 청와대의 출장소로 만들어 대한민국 헌정사에 치욕을 남기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는 파렴치한"이라며 "사법농단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서라도 즉각 구속해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주권실현 적폐청산 대전운동본부는 지난 해 8월 부터 매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 촉구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쳐오고 있다.

#모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자식 '신불자' 만드는 부모들... "집 나올 때 인감과 통장 챙겼다"
  2. 2 10년 만에 8개 발전소... 1115명이 돈도 안 받고 만든 기적
  3. 3 김건희 여사 연루설과 해병대 훈련... 의심스럽다
  4. 4 어떤 고위 공직자에게 하고 싶은 말 "ㄱㅈㄱ ㅅㅅㅇ ㅈㅋㅈ"
  5. 5 윤석열 정부, 가나 빚 상환유예... 가나 전 대통령 '땡큐'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