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시재생 '더불어 마을' 주민제안서 공모

3월 6일까지 접수... 정비구역 해제 지역과 노후 저층 주거지 밀집지역 대상

등록 2019.02.08 10:07수정 2019.02.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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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인천시는 인천형 도시재생 '더불어 마을 희망지 사업' 대상구역 선정을 위해 3월 6일까지 주민제안서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인천형 도시재생 '더불어 마을 희망지 사업' 대상구역 선정을 위해 3월 6일까지 주민제안서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인천형 도시재생 '더불어 마을 희망지 사업' 대상구역 선정을 위해 3월 6일까지 주민제안서 공모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더불어 마을 희망지 사업은 정비구역 해제 지역과 노후 저층 주거지 밀집지역(5만㎡ 이내)을 대상으로 주민역량강화, 주민공동체 형성을 통해 인천형 도시재생사업인 더불어 마을을 준비하는 사업이다.

사업 초기부터 주민이 직접 참여해 스스로 계획을 결정해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원도심의 노후 저층 주거지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다. 

지난해 희망지 사업을 통해 5개 구역이 더불어 마을, 2개 구역이 도시재생뉴딜사업, 소규모 재생사업으로 선정돼 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는 올해에도 5개 안팎의 더불어 마을 희망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구역별로 최대 8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주민들의 공동체 형성과 소통을 위한 현장거점 공간과 전문가인 총괄계획가와 마을활동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재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희망지 사업은 도시재생, 주민공동체 활성화, 주민역량강화 분야의 전문지식과 인적기반을 보유한 지원단체와 주민모임을 연계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모 신청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의 안내문에 따른 신청서류를 작성해 다음달 6일까지 해당 자치군‧구의 사업 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3월 중에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사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지속적인 '희망지'와 '더불어 마을'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해 주민과 함께 원도심 노후 저층 주거지역에 대한 다양한 문제를 파악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권혁철 인천시 주거재생과장은 "원도심의 정비구역 해제지역 관리와 노후 저층 주거지 개선을 위해 '더불어 마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정주 여건 개선, 지역경제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을 통해 원도심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마을 #도시재생 #원도심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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