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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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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밀향도 좋지만
2월 밀밭은 새롭습니다.
파스스름한 가르마 골을 따라
종다리 우는 저 끝까지 걸어 가고픈
아해들 웃음소리 깔깔깔 들려오는 듯한
2월의 밀밭입니다.
-화엄사 아래 밀밭에서
#밀밭
#이월의_밀밭
#종다리_우는_밀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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