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대학생 창업유망팀 300개 선발... '학생 스타트업' 지원

등록 2019.05.27 13:28수정 2019.05.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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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2019 학생 창업유망팀 300 포스터

2019 학생 창업유망팀 300 포스터 ⓒ 교육부

 
'2019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실험실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 창업팀을 대상으로 한다. 초중고 학생들도 참가할 수 있다. 대회를 통해 선발될 300개 창업유망팀은 '학생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도전! K-스타트업 2019' 예선을 겸한 '2019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는 2016년부터 개최하여 올해 4회째를 맞는다. 실제 창업을 하려고 하는 3~7인의 학생으로 구성된 창업팀(동아리, 학생창업기업)을 선발하는 데 대상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초중고 학생까지 가능하다.

2달여동안 진행되는 대회를 통해 선발될 300개의 창업유망팀은 교육부와 과기정통부를 비롯한 유관 부처가 협력해 '학생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교육부는 "온라인 육성과정에서 고객 발굴 및 사업모형(Business Model) 개발 등 사업계획 고도화에 필요한 지식을 배워 사업계획서를 개선하고 온라인 상호 평가를 통해 핵심 성공전략을 개발한다"며 "희망사다리 장학금 및 대학창업펀드, 과기정통부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 등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초기 자금 및 해외시장 발굴 등 후속 성장을 위한 지원을 제공받는다"고 밝혔다.

유망팀 중 상위 40팀은 올해 9월 개최 예정인 '도전! K-스타트업 2019' 본선에 진출해, 부처별 예선을 통해 올라온 152개의 창업팀과 총 상금 13억5천만원을 놓고 경쟁한다.

이외에도, 경진대회 결과 우수팀에는 시제품 고도화를 위한 상금과 장관상, 시제품 전시 및 투자유치 기회, 해외캠프 등 특전이 주어지며, 300팀 전원에게는 인증서와 아이디어 도용 방지를 위한 원본 증명서비스를 특허청과의 협업으로 무상 제공한다.


'2019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접수 기간(6.10.~7.1. 17:00) 동안 '온라인 창업교육 플랫폼(changgo.or.kr)'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자격 및 대회 진행 일정 등 세부사항은 교육부 및 과기정통부 누리집의 대회 참가자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생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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