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해양오염예방을 위한 예인선 일제점검

등록 2019.06.14 10:37수정 2019.06.14 10:37
0
원고료로 응원
창원해양경찰서(서장 김태균)는 7월 19일까지 예인선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예방을 위해 해수청, KST(선박안전기술공단), KR(한국선급)과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창원해경 관내에서 발생한 *중질유에 의한 해양오염 사고는 16건으로 이 중 예인선에 의한 오염사고가 7건으로 약 50%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4월 고성에서 발생한 A호(예인선, 113톤) 해양오염사고는 해상에 약 320리터의 기름을 유출해, 선박 26척, 인원 230여명, 약 3톤의 흡착재가 동원되어 인적, 물적 피해를 입혔다.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예인선에서 운항 중 기름 넘침 등 부주의에 의한 오염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오염방지설비와 오염물질 적법처리 등을 점검하여 불법배출이 확인되는 경우 강력하게 단속 할 방침이다.

창원해경 관계자는"선박 관리자와 운항자 스스로가 해양오염예방을 위한 노력과 실천이 깨끗한 해양환경을 보전하는 것이다"며"선박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을 적법하게 처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창원해경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아버지 금목걸이 실수로 버렸는데..." 청소업체 직원들이 한 일 "아버지 금목걸이 실수로 버렸는데..." 청소업체 직원들이 한 일
  2. 2 "부영, 통 큰 기부로 이미지 마케팅... 뒤에선 서민 등쳐먹나" "부영, 통 큰 기부로 이미지 마케팅... 뒤에선 서민 등쳐먹나"
  3. 3 깜짝 등장한 김성태 측근, '대북송금' 위증 논란 깜짝 등장한 김성태 측근, '대북송금' 위증 논란
  4. 4 오빠가 죽었다니... 장례 치를 돈조차 없던 여동생의 선택 오빠가 죽었다니... 장례 치를 돈조차 없던 여동생의 선택
  5. 5 '바지락·굴' 하면 여기였는데... "엄청 많았어유, 천지였쥬" '바지락·굴' 하면 여기였는데... "엄청 많았어유, 천지였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