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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중국 황사 유입돼… 미세먼지 '매우 나쁨'

케이웨더 "전국 대체로 맑음… 한낮 서울 19℃·부산 23℃"

등록 2019.10.31 18:23수정 2019.10.3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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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날인 내일(금)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황사가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내일부터 모레까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중부내륙과 산지에는 얼음이 관측되는 곳도 있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9℃에서 15℃, 낮 최고기온은 16℃에서 23℃가 되겠다. 당분간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전국이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오후에는 중부가 '보통' 단계, 남부지방이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지난 27일 중국북부지방과 고비사막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내일까지 우리나라에 황사 또는 연무가 관측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m로 일겠다. 내일까지 동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물결도 다소 높게 일겠다. 

한편 이번 주는 동풍의 영향으로 3일과 4일 강원영동과 경상 동해안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내일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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