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창원의창 김기운 위원장, 총선 행보 나서

13일 노무현 대통령 묘소 참배 ... 지역위원장직 사퇴, 17일 예비후보 등록

등록 2019.12.14 18:13수정 2019.12.1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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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기운 창원의창지역위원장이 12월 13일 지지자들과 함께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 더불어민주당

 
김기운 더불어민주당 창원의창지역위원장이 위원장을 사퇴하면서 총선 행보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오는 17일 총선 예비후보 등록할 예정이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지자들과 함께 13일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운 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께서 강조하셨던 것이 정치의 지역구도 혁파였다"며 "내년 4월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창원의창에서부터 낡은 지역구도를 새롭게 만들어나갈 것을 약속드리기 위해 가장 먼저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고 밝혔다.

김기운 위원장은 이날 지역위원장직도 사퇴했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라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오는 17일이 사퇴 시한이지만, 13일 일괄사퇴를 하기로 한 방침을 따랐다.

김기운 위원장은 "지역위원장 사퇴는 공정하고 정당한 당내 경선을 위한 것"이라며 "지금부터 일반 당원 신분으로 공명정대한 경선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운 위원장은 지난 10월 25일 책 <의창에는 김기운이 있습니다>를 펴내고 출판기념회를 열기도 했다.
#김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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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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