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전 대변인 "분당·판교 특색 살린 문화산업 개발해야"

등록 2019.12.20 15:16수정 2019.12.2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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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 ⓒ 박정훈


지난 15일 출판기념회를 통해 21대 총선 출마 의지를 나타낸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이 연일 판교지역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용 전 대변인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분당·판교 지역특색을 살린 문화산업모델을 제안하고 나섰다. 그의 제안은 전국 최초 계획신도시 내에 지역별 특색을 살리는 예산지원 모델이다.  

그는 "분당 판교의 특색 있는 다섯 지역을 지정하여 전국 최초로 '오색오감(五色五感)' 문화신도시로 선포해야 한다"며 "지자체 예산을 투입하여 전국적 지명도를 갖출 수 있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 특화 문화산업 발전 모델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입주 30년차를 맞이하는 제1기 분당신도시는 세월이 쌓인 만큼 각 지역별로 자치적 문화, 상권을 형성하고 있어 '지역무형문화재'에 해당할 만큼 독창적"이라며 "제2기 판교신도시도 정부의 제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로서 이미 수많은 IT, 첨단지식산업 기업들이 입주해 있어 독특한 정주환경을 형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 5가지 모델로 ▲서현동 학군거리 ▲이매삼평 산책로 ▲야탑 버스킹 스퀘어 ▲편교e스포츠거리 ▲북(Book)극성 거리 등을 제시했다. 

그는 "조성된 다섯 지역을 원으로 연결하면 분당 오색오감 '둘레길'이 완성된다"며 "다섯 지역의 공식 현판을 만들어 각 지역 방문 스탬프를 인증하면 둘레길 완주 기념 혜택을 성남시가 제공하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계획도시로 출발한 분당판교 지역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이뤄낸 독특한 생활양식은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제1기, 2기 계획신도시의 생활양식을 무형문화재로 전환하여 신도시의 문화를 알리고 지역의 자긍심을 고취시킨다면 사람들이 모이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용 전 대변인이 출마할 곳으로 예상되는 분당 갑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김병관(46) 의원의 지역구로 현재 같은 당 김찬훈(54) 예비후보와 공인노무사 출신의 자유한국당 방성환(53), 윤종필(66) 현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출마등록을 마쳤다.  
덧붙이는 글 경기 미디어리포트에도 송고됩니다.
#김용 #경기도 #분당갑 #판교 #삼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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