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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황인성 만난 자리, 강기갑이 보탠 말은?

24일 사천남해하동 당원 간담회 "경남에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 불도록 지원"

등록 2020.01.28 12:02수정 2020.01.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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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국회의원이 황인성 예비후보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사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요청에 따라 경기도 김포갑 대신 경남 양산을 선거구 출마 의지를 밝힌 김두관 의원(전 경남지사)이 지난 24일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의 황인성 예비후보와 손을 맞잡았다. 설을 하루 앞두고 고향 남해를 방문하던 김 의원이 황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 들러 당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것.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당의 요청에 따라 양산을에 출마하기로 마음먹었다"며 "경남에서 민주당 돌풍을 일으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황 예비후보를 향해 "어려운 길에 나서준 선배에게 감사하다. 고향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황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개혁 완수와 사천남해하동 지역의 발전을 위해 김두관 의원과 손잡고 꼭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기갑 전 국회의원도 참석해 덕담했다. 그는 김 의원에게 "어려운 결정을 하셨다"고 말하고, "위기는 더 나은 진화를 불러오는 만큼 더 큰 그릇과 인물로 거듭나기 위한 몸부림으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 황 예비후보를 향해선 "나의 중학교 동기"라고 친근함을 표한 뒤, 참석자들에게 "모두가 내 선거라고 여기면서 진화를 위한 위기를 기꺼이 맞이하자"고 말했다.
 

김두관 국회의원이 24일 황인성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강기갑 전 국회의원도 참석해 덕담을 했다.(사진=더불어민주당) ⓒ 뉴스사천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뉴스사천에도 실렸습니다.
#김두관 #황인성 #총선 #사천남해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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