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송도연장선·석남연장선 새 역 이름 시민에게 묻는다

송도연장선은 국제업무지구역에서 820m, 석남연장선은 부평구청역~석남역 4165m 연장

등록 2020.02.02 16:43수정 2020.02.0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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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일 개장한 인천애(愛)뜰. 시청사 앞 광장을 시민을 위한 잔디마당과 그네, 피크닉 테이블, 바닥분수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한 열린 공간으로 단장했다. ⓒ 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올해 연말과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인천1호선과 서울7호선 연장 구간에 대한 역 이름을 짓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

인천1호선 송도연장선은 국제업무지구역에서 820m를 연장해 1개 역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전체 사업비는 1782억 원이다. 서울7호선 석남연장선은 부평구청역에서 석남역까지 4165m를 연장해 2개 역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전체 사업비는 3788억 원이다.

이에 인천시는 우선 연수구와 부평구 지역주민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각계로부터 지역 특성에 어울리는 역 이름을 제안받아 이번 달 안에 3~5개의 후보군을 선별할 계획이다. 이후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 뒤 심의를 거쳐 5월 안에 역 이름을 확정해 고시할 방침이다. 

한기용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인천1호선과 서울7호선 연장구간에 신설되는 역 이름을 시민들의 뜻을 모아 짓는 한편,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도연장선 #석남연장선 #인천지하철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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