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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코로나19 확산 영향 시진핑 국빈 방일 연기"

스가 관방장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최우선으로 할 필요"

등록 2020.03.05 17:18수정 2020.03.0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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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 연합뉴스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일본 국빈 방문이 연기됐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5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다음 달을 목표로 추진 중이던 시 주석의 일본 국빈 방문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스가 관방장관은 "쌍방은 현재 최대의 과제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최우선으로 할 필요가 있으며 국빈 방문이 최대의 성과를 내도록 하기 위해 양자가 확실하게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인식이 일치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국과 일본 양국 정부는 시 주석의 일본 국빈 방문을 "쌍방의 형편이 좋은 시기에 행하기로 했다"고 스가 관방장관은 덧붙였다.

양측은 외교 경로를 통해 이와 관련해 긴밀하게 조율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로나19 #입국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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