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공직자들에 감사편지" 은수미 성남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공직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편지를 보내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사진은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 모습.
성남시
은수미 성남시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공직자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
12일, 은수미 시장은 내부통신망에 전체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형식의 글을 올려 "함께 있어 주셔서 감사하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마움을 동료 여러분께 전한다"고 인사했다.
그는 "누구는 공직자면 당연히 해야 하는 일 아니냐 하시지만, 우리도 사람인지라 감염병 앞에서 두려움이 있다. 하지만 여러분은 왜 공직자들이 존재하는지, 그 의미와 가치를 매일 매시간 헌신과 봉사로 보여주고 계신다"며 "질병 치료만이 아니라 사람치료, 공동체 회복을 위해 애쓰시는 여러분 덕분에 '코로나는 코리아를 이길 수 없다'는 문구가 현실이 되고 있다.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 편지글에서 은수미 시장은 "보건소의 국민신문고 민원 문제 등의 애로사항을 말씀해주신 덕분에 국가적 재난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서 바꿔야 할 제도나 시스템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당장에 충분히 바꾸지 못할지라도 정비하도록 노력하겠다. 다른 바꿔야 할 것들도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제도개혁을 위한 공직자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동료 여러분, 진심으로 고맙다"라는 말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편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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