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캠페인용 상자를 열고 상자 속 농산물을 확인하고 있다.
부여교육지원청
학교 등 급식 중단으로 판로가 막힌 지역 농가들의 농산물로 가득 채운 캠페인용 종이상자에는 일반 가정에서 많이 애용하는 국거리, 쌈 채소, 과일 등이 주로였다.
상자를 집어 든 한 지원청 직원은 "이번 캠페인이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동참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학중 부여교육장은 캠페인 현장에서 "지역 농산물 사주기 뿐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위생수칙을 준수한다면 코로나19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개학 연기 등 부작용에 대해서는 "학사 운영 현장과 학교 방문을 통한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며 "돌봄과 가정학습, 학교의 방역대책, 학사 운영 조절, 지역사회 협력 등 다양한 관점에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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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판로 막힌 농산물, '부여교육지원청'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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