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코로나19 위기극복 성금 1천만 원 기탁

경남도 "취약계층 및 의료진 등 방역물품 지원으로 사용"

등록 2020.03.26 17:17수정 2020.03.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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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경남도에 코로나19 위기극복 위한 성금 1천만 원 기탁 ⓒ 경남도청 최종수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본사 해인총림 가야산 해인사(주지 현응 스님)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26일 경남도에 기탁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현응 스님으로부터 성금을 받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경남도는 "이날 기탁 받은 금액은 도내 취약계층과 의료진 등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지원을 위해 쓰일 계획"이라고 했다.

해인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안정되길 바란다.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도민에게 조금이나 보탬이 되고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마스크 등 방역물품이 부족한 상황에서 도민의 안전을 위해 나눔에 앞장서는 해인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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