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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동선 파악 안 돼 등교 미룬 안성, 21일 정상등교

확진자와 동선 겹친 학생은 자가 격리 상태에서 검사

등록 2020.05.20 15:46수정 2020.05.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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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를 앞두고 다양한 방역대책을 세운 진주 삼현여자고등학교 모습. ⓒ 경남도교육청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이 파악되지 않아 등교가 미뤄진 안성시 소재 고등학교 총 9곳 3학년 학생들이 21일에는 정상적으로 등교한다.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예정대로 실시하기로 했다. 확진자 동선이 속속 파악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확진자와 같은 아파트에 사는 등의 이유로 동선이 겹치는 학생은 자가 격리 상태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등에 따르면 확진자는 석정동 우남아파트에 사는 28세 남성이다. 안성시 미양면에 있는 (주)동성화인텍이라는 회사에 근무한다.

이 확진자는 군포 33번째 확진자인 20대 남성과 지난 15일 안양 만안구 '자쿠와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7시 30분, 18일 오후 6시에 스타벅스 안성 석정점을 방문했고, 17일 오후 6시 20분께 평택~안성을 오가는 50번 버스를 이용했다.

안성시에 따르면 현재 ㈜동성화인텍의 연구동, 1공장, 2공장은 폐쇄됐다. 밀접 접촉이 의심되는 직장 동료 32명에 대한 검체 채취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안성 소재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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