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선언 20주년, 통일의 상상력 키워가겠다"

경남교원단체통일교육협의회, 수업자료 제작하고 공동수업 진행

등록 2020.06.11 14:21수정 2020.06.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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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경남교원단체 통일교육협의회의 6.15공동선언 20주년 수업자료.

경남교원단체 통일교육협의회의 6.15공동선언 20주년 수업자료. ⓒ 경남교원단체 통일교육협의회

 
경상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경남지부, 한국교원노동조합경남본부로 구성된 '경남교원단체 통일교육협의회'는 6.15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수업자료를 제작하고 공동수업을 벌인다.

경남교원단체통일교육협의회는 "6.15남북공동선언 20주년. 학교에서 통일 시대를 맞이하는 꿈과 상상력을 키워가겠다"고 했다.

이들은 "오는 15일은 6.15남북공동선언 20주년이 되는 날이다. 2000년에 태어난 아기가 20살 청년이 되는 올해는 한국 전쟁이 발발한지 70년이라는 아픈 역사의 해이기도 하다"고 했다.

이어 "지난 20년 동안 6.15선언은 통일의 이정표가 되어 이산가족 상봉, 남북철도연결, 민간교류 활성화 등 한반도 평화에 앞장서 왔다"고 덧붙였다.

4.27판문점선언 1주년을 기념해 2019년 구성된 '경남교원단체통일교육협의회'는 그동안 '4.27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 언론 공개수업'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교사-학생 인간띠잇기', '초청 강연회' 등을 열어왔다.

이들은 "평화와 통일은 한반도의 미래이며, 학교 현장이 앞장서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한다"며 "학교에서부터 통일 시대를 맞이하는 꿈과 상상력을 키워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경남교원단체통일교육협의회는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를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통일교육 주간'으로 정하고, 공동의 자료를 제작하여 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들은 "6.15선언 20주년 공동수업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은 6.15선언의 역사적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겨 볼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생각하며 남북 사이의 화해와 협력의 기운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의 평화통일은 국민 모두의 가장 큰 소원이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교사의 평화통일 감수성과 전문성 함양을 위해 노력하며 학교 현장이 통일된 한반도의 미래 세대를 키워내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남교원단체통일교육협의회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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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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