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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코로나192647화

대전시, 92번·93번·94번 확진자 이동 동선 공개

둔산전자타운·오렌지타운 다단계 사무실 관련 감염... 킹덤뷔페·중앙시장 등 방문

등록 2020.06.24 13:19수정 2020.06.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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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24일 오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의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대전시 발표에 따르면, 92번 확진자는 유성구 원신흥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서구 탄방동 둔산전자타운 관련자다.

지난 16일 부터 발열증상이 발현된 이 확진자는 14일 온 종일 자택에 머물렀고, 15일 서구 변동 유가네삼겹살과 변동뒷고기를 방문한 뒤, 지하철(용문역, 유성온천역)을 이용해 귀가했다.

16일 둔산전자타운 627호를 방문했고, 17과 18일에는 자택에 머물렀다. 19일 동구 원동 중앙시장 현대보석, 선이한복을 방문했고, 20일에는 서구 탄방동 킹덤뷔페 3층 다빈치홀을 방문했다.

20일에는 텃밭이 있는 부여일원을 방문한 뒤, 원동 중앙시장 선이한복을 방문했다. 22일 자택에 머문 뒤, 23일 유성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4일 확진 판정됐다. 충남대병원에 입원 예정이며, 이 확진자와의 접촉자는 40명으로 자가 격리 조치됐다.

93번 확진자는 서구 월평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서구 괴정동 오렌지타운 관련 접촉자다. 이 확진자는 17일 자택에 머문 뒤, 18일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대구일원을, 19일에는 논산일원을 방문했다.

20일과 21일 자택에 머물렀고, 22일 유성구 장대동 다빈치마취통증의학과의원과 하나로마트 유성농협장대점을 방문했고, 23일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고, 24일 확진 판정됐다. 충남대병원에 입원 예정이며, 이 확진자와의 접촉자는 3명으로 자가 격리 중이다.


94번 확진자는 서구 변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괴정동 오렌지타운 힐링랜드23 사무실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8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 확진자는 21일 자택에 머물렀고, 22일 자신이 근무하는 직장인 변동 노루페인트 한빛공사에 출근했다가 귀가했다. 23일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4일 확진 판정됐다. 충남대병원 입원예정이며, 이 확진자와의 접촉자는 4명으로 자가 격리 중이다.

대전시는 이들 외에도 95번과 96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으나, 이들의 이동 동선은 현재 역학조사 중으로 추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대전시가 공개한 92번·93번·94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이다.

 

대전시가 공개한 코로나19 92번 확진자 이동 동선. ⓒ 대전시

  

대전시가 공개한 코로나19 93번 확진자 이동 동선. ⓒ 대전시

  

대전시가 공개한 코로나19 94번 확진자 이동 동선. ⓒ 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 #이동동선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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