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28번과 129번 환자의 이동 경로를 공개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128번 확진자는 동구 자양동에 거주하는 50대로, 서구 정림동 더조은의원에서 근무하는 126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고 3일 확진 판정됐다.
이 확진자는 더조은의원에 6월 23~25일, 26~27일, 29~7월1일 출근해 근무했다. 대중교통은 24일 615번 버스를 정림초등학교~도마교까지, 312번 버스를 도마교~도마중학교까지 이용했다. 또한 27일 312번 버스를 도마중학교~유성온천역 4번 출구까지 이용했고, 대전지하철을 27일 유성온천역~월드컵경기장역까지 이용했다.
감염경로는 현재 역학조사 중이며, 밀접 접촉자는 가족 3명과 친구 6명 등 모두 9명이다. 이들은 모두 자가 격리 조치됐다. 또한 직장인 더조은의원의 직원 및 입원 환자 등은 전수검사가 실시됐다.
129번 확진자는 서구 만년동에 거주하는 60대로, 지난 달 27일부터 발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발현되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3일 확진 판정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27일 만년동 카페하린을 방문했고, 30일에는 만년동 오롯이커피를 방문했다. 또한 지난 1일에는 유성구 봉명동 황태고을을 방문했다.
이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역학조사 중이며, 밀접 접촉자는 가족 6명과 친구 1명 등 모두 7명으로 자가 격리 조치됐다.
다음은 대전시가 공개한 128번과 129번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경로다.
▲ 대전시가 공개한 128번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경로. ⓒ 대전시
▲ 대전시가 공개한 129번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경로. ⓒ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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