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선봉대, 창원 곳곳 "미군, 이 땅을 떠나라" 외쳐

민주노총 경남본부 '노동자 통일선봉대' 활동 ... 25일 오후 진해 집회

등록 2020.07.24 17:16수정 2020.07.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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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는 7월 24일 '2020경남노동자자주통일선봉대' 발대식을 열고 창원시가지에서 선전활동을 벌였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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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는 7월 24일 '2020경남노동자자주통일선봉대' 발대식을 열고 창원시가지에서 선전활동을 벌였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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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는 7월 24일 '2020경남노동자자주통일선봉대' 발대식을 열고 창원시가지에서 선전활동을 벌였다. ⓒ 윤성효

 
노동자들이 창원시가지를 돌며 "남북공동선언 이행하라", "내정간섭하는 한미워킹그룹 해체하라", "주한미군 진해배치 세균전부대 당장 철거하라"고 외쳤다.

또 이들은 "혈세강탈 미군주둔비 폐지하자", "한반도 긴장조성 미국은 책임지고 이 땅을 떠나라", "한미연합군사훈련 영구중단 판문점선언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24일 '2020 경남노동자 자주통일선봉대' 발대식을 갖고 창원시내 곳곳에서 선전활동을 벌인 것이다.

150여명으로 구성된 통일선봉대는 이날부터 25일까지 무박 2일 동안 창원 일대에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통일선봉대는 "시민들을 만나 남북정상이 통일을 위해 판문점선언을 발표하였으나 미국의 눈치만 보고 이행하지 않는 문재인정권을 규탄하고, 사사건건 남북교류 방해, 경제제제 운운하며 내정간섭을 자행하는 한미워킹그룹 해체를 요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했다.

또 이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모든 경제, 문화생활이 중단되는 이 시점에 그보다 더 강력한 세균으로 전쟁을 수행하는 세균전부대를 100만명의 시민이 운집해 살고 있는 이곳 창원에 배치하는 주한미군 철수를 외친다"고 했다.

통일선봉대는 25일 진해 경화시장, 중앙시장을 돌며 선전전을 벌이고, 이날 오후 북원로터리에서 "미군 진해세균부대 추방, 한미워킹그룹 해체 경남대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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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는 7월 24일 '2020경남노동자자주통일선봉대' 발대식을 열고 창원시가지에서 선전활동을 벌였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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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는 7월 24일 '2020경남노동자자주통일선봉대' 발대식을 열고 창원시가지에서 선전활동을 벌였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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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는 7월 24일 '2020경남노동자자주통일선봉대' 발대식을 열고 창원시가지에서 선전활동을 벌였다. ⓒ 윤성효

#통일선봉대 #민주노총 경남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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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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