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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광복절집회 참석자 익명진단에 자진검사 증가

19일 오전 7시 현재 503명 신고, 일반인 400명... 검사서 334명 음성

등록 2020.08.19 08:12수정 2020.08.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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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집회 나온 전광훈 목사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정부 및 여당 규탄 관련 집회에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경남지역 코로나19와 관련한 긴급 행정명령과 익명검사 가능에 따라 광복절 집회 참가자의 자진검사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경남도는 19일 오전 7시 현재, 광화문 집회 관련한 자진신고자가 503명이라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는 일반인이 400명이고 경찰기동대가 103명이다.

현재까지 검사 결과 334명이 '음성'이고, 150명이 '진행중'이며, 19명은 검사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측으로부터 받은 명단 가운데 경남도가 전달받은 관련자는 48명이다. 이들 가운데 현재까지 37명이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다. 2명은 검사예정, 4명은 거부, 4명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교회측이 제출한 명단이 일부 허위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경남도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한 경남도 접촉자 수가 48명으로 1명 증가했다"며 "이분은 성북 사랑제일교회를 직접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고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했다.

경남도는 지난 17일 오후 6시를 기해 사랑제일교회 방문자와 광복절 집회 참석자가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긴급행정명령을 내렸다. 경남도는 익명으로도 검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경남지역의 광복절 집회 참석자는 1000명 가량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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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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