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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저수지와 하천에 토종물고기 60만마리 방류

등록 2020.09.23 14:50수정 2020.09.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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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물고기 방류장면 ⓒ 충청남도

 
배스와 블루길 등 외래어종의 지속적인 유입과 환경오염으로 토종 물고기들이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는 충남의 저수지와 하천 등지에 토종 물고기 방류를 시작했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는 지난 2006년 연구소 개소 이후 14년간 17품종 1881만 마리의 토산어종을 방류했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3일 "도내 8개 시·군에 19곳에 토산어종인 붕어 40만 마리, 동자개 2만 마리, 우량치어 등 총 6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방류 지역은 보령시(보령댐·청천지·주산·웅천·성주천), 아산시(아산호·삽교호), 서산시(대호호·중왕지·가사지·용현계곡), 논산시(탑정호), 당진시(대호호·삽교호), 부여군(지천·용두), 서천군(주항지·서부지), 예산군(예당호) 등이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방류한 어린 물고기가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방류 수면에서는 일정기간 어구가 제한되고 포획 금지된다.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토종물고기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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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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