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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 청사. ⓒ 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15일에 제56회 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온라인 행사를 연다.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행사를 개최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방안으로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기념식 및 힐링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시민의 날 기념식은 축하영상 상영, 시민상 시상, 박남춘 시장의 기념사, 신은호 시의회 의장의 축사, 코로나19 대응 영상 상영, 코로나19 대응 유공자 표창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이 끝난 뒤 코로나19 힐링 콘서트가 이어진다. 장애인 합창단인 예그리나 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라온 국악공연, 지역의 대표 성악가 이연성·김정 등 지역 예술인의 공연과 함께 인기가수 임창정·박정현·정승환이 출연해 공연과 토크를 가미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제56회 시민의 날 축하를 위해 지난 9월 24일 '애뜰 온라이브'를 통해 가수 하림과 불루카멜앙상블, 박혜원, 기타리스트 박주원이 인천愛뜰 무대에서 깜짝 공연을 펼쳤고, 9월 26일에는 모트와 오왠이 공연을 펼쳐 시민의 날을 축하했다.
인천시는 줌(Zoom)에 접속해 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시민 100명은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10월 15일 오후 5시부터 인천시 유튜브를 통해 행사를 생중계해 많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시민의 날은 시민 모두가 주인공으로, 시민과 함께 기념하고 경축하는 온라인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서 인천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함께 느끼고,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위로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줌(Zoom)을 통한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10월 11일까지 인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 사이트(http://naver.me/GhIDXwVh)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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