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등 8개 시군, 코로나19 확산 방지 공동대응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감염원 차단 목적" 목적

등록 2021.03.15 15:50수정 2021.03.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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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5일 오후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회의.

15일 오후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회의. ⓒ 진주시청

 
최근 진주를 비롯한 남해 등 서부경남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8개 시·군이 확산 방지를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15일 오후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목욕탕 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방지 긴급회의'에는 진주, 사천, 고성, 남해, 하동, 산청, 함양, 합천 등 8개 시·군 행정과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 대해 진주시는 "목욕탕 발 대규모 집단감염의 확산을 조기에 막고 인근 시군으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군 간 이동 및 원정 목욕 자제를 요청하는 등 서부경남의 동일 생활권 공동방역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진주시는 지난해 사천, 산청, 하동, 남해 4개 시군의 요청을 받아들여 해외입국자 편의버스 운영 확대 등 동일 생활권 공동방역에 앞장서기도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긴급회의에 참석한 시·군 행정과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유례없는 집단감염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인근 시‧군 협력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조 시장은 "서부경남 시․군 간 협업을 통해 공동 대처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 예방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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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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