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상담소 설치 필요"

문순규 창원시의원, 경남청년내일센터 공동 토론회 열어

등록 2021.03.23 17:02수정 2021.03.2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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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노동인권 보호와 상담소 설치를 위한 정택토론회. ⓒ 문순규 의원

 
"창원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와 '상담소 설치'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문순규 창원시의회 경제복지여성위원장과 (사)경남청년내일센터(이사장 정동화)는 23일 창원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관련 토론회를 열었다.

문순규 위원장은 발제를 통해 "창원시 청소년 노동인권 실태"를 설명했다. 그는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전담기구(상담소) 설치'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서영옥 경상남도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팀장은 토론에서 "일하는 청소년들은 근로기준법조차 지켜지지 않는 노동 현장에서 부당한 대우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기 어렵다"고 했다.

서 팀장은 "학교 교육에서부터 청소년을 노동의 주체로 인식하고 체계적인 노동인권교육을 위해 창원시, 경남교육청, 경남도는 청소년노동인권 향상을 위한 제도적 마련과 지원을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최호진 경남청년내일센터 사무국장로 토론을 통해 '청소년 노동 상담소'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문순규 위원장은 "노동인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청소년에 대한 특단의 노동인권 대책이 필요하며 학교현장에서 노동인권 교육 의무화를 위한 조례 제정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창원시의회 #문순규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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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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