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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선 첫날 사전투표율 9.14%... '뜨거운 열기'

2018 지방선거 첫날 사전투표율보다 높아... 서울 종로 사전투표율 11.57%로 최고

등록 2021.04.02 19:21수정 2021.04.0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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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 유성호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9.14%로 집계됐다. 2018년에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8.77%보다도 높았다. 가장 최근에 치러진 2019년 4.3 재보궐선거 첫날 사전투표율 5.5%과 견줘보면 훨씬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오후 6시 기준 최종 투표율이 9.14%라고 밝혔다. 투표수는 111만2167표였다. 서울은 9.65%(81만3218표), 부산은 8.63%(25만3323표)를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종로구가 11.57%(1만5303표)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강남구가 8.43%(3만8119표)로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부산 투표율은 동구가 10.76%(8681표)로 제일 높았고, 강서구가 6.25%(6806표) 제일 낮았다.

참고로 지난 2020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사전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은 12.14%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017년 대통령선거 당시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11.7%였으며,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경우엔 8.77%였다. 지방선거의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보다 높다는 점에서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는 상당한 열기를 보여준 셈이다. 

사전투표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자신의 투표구와 상관없이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고는 필요 없으며, 투표소 위치는 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과 포털 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권자는 본인의 사진이 부착된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의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사전투표 #재보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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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정치적으로 공연을 읽고, 문화적으로 사회를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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