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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한미연합훈련 관련 북 동향 면밀분석, 대응안 점검"

"긴장 고조 행동 자제돼야" 12일 NSC 상임위원회 정례회의... 남북 통신연락선 불통 3일째

등록 2021.08.12 17:43수정 2021.08.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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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6일 국가위기관리센터 열린 국가위기평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는 12일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하며 연이어 비판 담화를 발표한 상황에서 "최근의 한미연합훈련 및 남북·북미·북중 관계 상황과 관련한 북한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각 부처별로 대응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NSC 정례회의 결과에 대해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는 "한반도에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은 자제돼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면서 "(북한과) 조속한 대화 재개 등을 위해 유관국들과의 협력을 집중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한미 연합훈련을 두고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잇따라 비난 담화를 냈으며, 12일 현재 3일째 남북 통신연락선이 불통된 상황이다. 

이외에도 참석자들은 "해외 주요 위험지역의 최근 동향을 점검하고 필요한 대책을 적극 강구하는 한편, 국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유관국들과의 다양한 협력을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NSC 상임위 정례회의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렸으며, 대외경제협력 등 안보와 경제에 대한 통합적 협의를 위해 이호승 정책실장이 참석했다. 
#NSC 상임위원회 #한미연합훈련 #북한 동향 #대응방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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