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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CBS "카불공항 테러 사망자 90명으로 늘어... 150명 부상"

미 국방부 "미군 12명 사망... 15명 부상"

등록 2021.08.27 06:42수정 2021.08.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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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공항 인근 폭탄테러 부상자들로 가득 찬 병실 2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공항 외곽에서 발생한 연쇄 자살폭탄 테러로 부상한 시민들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침대에 누워 있다. 지난 15일 탈레반의 아프간 장악 후 서방의 대피작업이 진행 중인 카불 공항에서 이날 두 차례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미군 12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해도 90명에 달한다. ⓒ 연합뉴스/AP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 사망자가 90명으로 늘어났다고 미 CBS방송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BS방송은 아프간 보건당국자를 인용, 사망자 중에 어린이들도 포함돼 있다면서 부상자는 150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 수치에 미군도 포함돼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미 국방부는 이번 공격으로 미군 12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고 확인했다.

이날 카불공항에서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철군 시한을 닷새 앞두고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보이는 두 차례의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미 당국은 추가 테러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카불 #폭탄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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