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광주·전남 권역 경선에서 이낙연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122표 차이로 누르고 1위를 차지한 후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남소연
5선에 이르는 의정 활동과 전남도지사·국무총리를 연달아 역임하며 충분한 입법 및 행정 경험을 쌓았다. 대선주자 가운데 같은 5선인 홍준표 의원을 제외하면 그만큼 정치 경험을 지니고 있는 이도 없다. 경쟁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낙연에게 빼앗고 싶은 게 있냐는 질문에 "경륜"이라고 답했을 정도.
언론인 출신으로 여러 차례 대변인을 맡으며 다져진 언변 실력도 장점으로 꼽힌다. 국무총리 시절 야당의 공세를 여유 있게 방어하며 정부의 실책은 인정하면서도 재치 있고 뼈 있는 답변으로 응수해 '사이다 총리'라는 별명 추가.
세심하고 꼼꼼한 '완벽주의' 업무 스타일도 빼놓을 수 없다. 2008년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에 오르자 그전 3년간 상임위 국회 속기록을 가져와 독파한 얘기는 유명한 일화다. 전남도지사 시절 6급 공무원 같은 도지사라며 '이 주사'라는 별명이 붙었고, 총리 재임 중에도 모든 업무를 직접 챙기고 살펴보는 만기친람형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호남 출신으로 "보수적인 진보가 아니라 진보적인 보수"라는 평가를 받으며 안정적이고 중도적인 이미지가 확장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관전 포인트]
▲ 경선 경쟁자인 이재명의 과반수 득표를 저지하고 결선 투표로 갈 수 있을까?
▲ 당대표 시절에 대한 지지층의 부정적 시선을 어떻게 극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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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흥한 최장수 총리 이낙연이 꼭 주워담고 싶단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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