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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외손이 왔다" 윤석열 후보 강릉 방문

1박2일 강원도 일정 시작... "자영업자 손실보상, 현 정부에서 해도 돼"

등록 2021.12.10 21:22수정 2021.12.1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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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강원 강릉시 강릉중앙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나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10일 오후 강원 강릉시 강릉중앙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나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 김남권

 
 
a  10일 오후 강릉시 안목커피거리를 찾아 청년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갖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10일 오후 강릉시 안목커피거리를 찾아 청년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갖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 김남권

 
[기사보강: 10일 오후 10시 39분]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후보가 강원도 방문 첫 일정으로 외가가 있는 강릉을 찾아 "강릉의 외손이 왔다"며 인연을 강조하고 "무능한 정권을 반드시 교체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0일 오후 5시 30분경 강릉에 도착한 윤 후보는 먼저 강릉중앙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시장에는 윤 후보 지지자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이 거리가 저의 외가가 있던 곳이고, 여기 중앙시장이 저 어릴 때 저의 할머니가 가게 하시던, 제가 어릴 때 늘 놀던 곳이다"면서 어린 시절 강릉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

윤 후보의 외가는 강릉으로 강릉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이봉모 전 의원이 윤 후보의 외삼촌이다. 또 윤 후보는 검사 시절 강릉지청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이어 윤 후보는 안목커피거리를 방문해 청년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후 기자들을 만난 윤 후보는 소상공인 코로나 손실보상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우선 윤 후보는 "인수위 때부터 준비를 해서 취임을 하게 되면 100일 안에 보상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당장 추경에는 반대한다는 의미인가' 질문에는 "꼭 제가 선거에 이겨서 대통령이 되어 시작을 안하더라도 현재 문재인 정부가 입장을 바꿔서 이 정부에서 실시하면 좋다고 생각한다"며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강릉시가 지역구인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중앙선대위 종합지원총괄본부장)과 유상범 의원이 수행했다.

윤 후보는 강원 방문 2일 차인 11일 오전에는 오죽헌을 참배하고 속초 대포항 대포어촌계를 방문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춘천으로 이동, 국민의힘 강원도당의 강원도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가하고 강원도 18개 시군 번영회 회장 간담회에 참석한다. 
#강릉 #윤석열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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