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4월 25일자 <매일경제신문>에 보도된 민청학련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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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보부는 4월 25일 민청학련 배후에 인혁당ㆍ조총련ㆍ공산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였고 청와대 점거를 획책했다고 발표, 제2차 인혁당사건을 조작했다.
각계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1월 7일 이희승ㆍ이호철 등 61명의 교수와 문인들이 개헌청원을 지지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 1월 8일 전남대생 개헌청원 지지시위, 1월 21일 서울대 의대생 유신반대 시위, 1월 26일 연세대생 유신반대 성토대회, 3월 6일 동아일보 기자들 노조 결성, 3월 21일 경북대생 반독재 민주구국선언, 3월 28일 서강대생 유신헌법 철폐시위, 4월 1일 연세대생 시위, 4월 3일 각 대학 <민중ㆍ민족ㆍ민주선언> 유인물 배포, 같은 날 이화여대생 시위, 7월 7일 명동성당 지학순 주교 석방을 위한 기도회, 9월 18일 목요기도회 시작, 수녀회 대표 600여 명 지학순 주교 석방 기도회, 9월 18일 서울 공대생 구속학생 석방 청원호소 시위, 9월 23일 이화여대생 학문의 자유 등 요구하는 성명 발표, 같은 날 민주수호국민협의회(대표 함석헌ㆍ김재준ㆍ천관우) 유신규탄ㆍ구속인사 석방요구 성명 발표, 9월 24일 감신대생 구속학생 기도회, 같은 날 이화여대 총학생회 구속자 석방 기도회, 9월 25일 한신대생 구속동료 위한 금식기도회 등이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