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대구 중구 동인행정복지센터 앞에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조정훈
제20대 대통령 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대구는 최하위를 면치 못했고 경북은 평균투표율을 웃돌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에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가운데 1632만3602명이 참여해 36.9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7년 제19대 대선의 사전투표율 26.06%에 비해 10.87% 높고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율 26.695보다도 10.24%P 높은 수치이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51.45%로 가장 높았고 전북 48.63%, 광주 48.27% 순이었다. 대구는 33.91%로 경기 33.65%, 제주 33.8% 다음으로 낮았다.
대구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수성구로 37.81%였고 다음으로 중구가 37.41%로 높았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29.1%의 투표율을 기록한 달성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