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전투표율 33.91%로 전국 최하위권

경북은 평균보다 높은 41.02% 기록... TK에서 가장 높은 곳은 의성군 55.92%, 가장 낮은 곳 달성군 29.1%

등록 2022.03.06 23:08수정 2022.03.07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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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오후 대구 중구 동인행정복지센터 앞에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대구 중구 동인행정복지센터 앞에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조정훈
 
제20대 대통령 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대구는 최하위를 면치 못했고 경북은 평균투표율을 웃돌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에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가운데 1632만3602명이 참여해 36.9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7년 제19대 대선의 사전투표율 26.06%에 비해 10.87% 높고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율 26.695보다도 10.24%P 높은 수치이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51.45%로 가장 높았고 전북 48.63%, 광주 48.27% 순이었다. 대구는 33.91%로 경기 33.65%, 제주 33.8% 다음으로 낮았다.

대구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수성구로 37.81%였고 다음으로 중구가 37.41%로 높았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29.1%의 투표율을 기록한 달성군이다.
 
 지난 5일 오후 대구 동인동행정복지센터 앞 담벼락에 붙어있는 대통령선거 후보 벽보를 한 시민이 유심히 바라보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대구 동인동행정복지센터 앞 담벼락에 붙어있는 대통령선거 후보 벽보를 한 시민이 유심히 바라보고 있다.조정훈
  
경북은 41.02%를 기록해 전국 평균투표율보다 높았다. 경북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의성군으로 55.92%로 집계됐고 영양군 54.11%, 울릉군 51.69%, 예천군 51.42%, 성주군 50.92%, 영덕군 50.82% 순이었다.

경북도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경산시로 33.46%였고 포항시 37.80%, 구미시 33.83%로 집계됐다. 산불이 발생한 울진군은 43.28%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사전투표 #제20대 대선 #대구 #경북 #중앙선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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