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만 청양군수 출마예정자가 10일 오는 6·1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방관식
"저를 키워준 고향 청양의 은혜에 보답하고 30여 년 간의 공직 경험 등을 청양발전에 헌신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10일 황선만 청양군수 출마예정자가 6·1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선거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연 황 출마예정자는 “국민의힘 청양지역을 대표해 민심을 외면한 독불장군식 리더십을 이제는 바꾸기 위해 청양군수 후보로 출마하겠다”면서 “더 겸손한 자세로 군민들께 다가가 군민들에게 선거 때만 머슴이며 끝나고 나면 왕 노릇하는 정치인이 아닌 군민을 위해 일하는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독선과 아집, 편 가르기와 갈등을 넘어 화합하는 사회, 좋은 일터에서 일하는 고루 잘사는 사회, 아이와 어르신, 여성들이 함께 편안한 사회, 모든 군민이 즐겁게 문화와 여가를 누리는 꿈과 화합, 희망의 땅 청양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군민 우선의 민본 행정을 최우선으로 하고 위계의식, 권위의식을 버리고 수평적인 파트너십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변화와 혁신은 나쁜 폐단을 바로잡는데서부터 출발한다고 강조한 황 출마예정자는 공직사회의 변화와 혁신의 선행을 주장하며 “군민과 청양의 지명 빼고 모든 것을 혁신하고 개혁하겠다. 문화관광도시 청양’, ‘미래 신산업 도시 청양’을 만들어 충남 중핵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공약으로는 ▲미래형 농촌 조성 ▲글로벌 관광도시 ▲빨간 날 장터 활성화 ▲공업용수 확보 가능한 금강 주변 대기업 유치와 복합도시 건설 ▲농산물 전량 대형마트에 납품 ▲보건지소에 물리치료실 설치 ▲근로자 농가주택자금 지원 등을 내놨다.
청양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황선만 출마예정자는 충청남도 문화산업과장(지방서기관) 등을 거쳐 지방 부이사관(3급) 퇴임 후 충청남도 생활체육회 사무처장 등으로 활동했다. 저서에는 <스마트폰을 버리고 농부지혜를 훔쳐라>, <나는 산골면장님> 등 10여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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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화합, 희망이 있는 청양 군민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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