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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주의 밤은 낮보다 환하다, 진짜다

환상적인 빛의 터널로 탈바꿈한 경주 흥무로 벚꽃길... 4월 첫 주 주말 절정 이룰 듯

등록 2022.03.31 09:35수정 2022.03.3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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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벚꽃길로 유명한 경주 흥무로 벚꽃터널 모습 ⓒ 한정환

 
경주 벚꽃 개화 현황(30일 오후 8시 현재)은 시내권 70% 이상, 보문관광단지권은 15% 이상 개화한 상태로 4월 첫 주 주말이 절정을 이룰 듯하다.

경주시는 지난 28일부터 주요 벚꽃 명소에 야간경관조명을 밝혔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벚꽃 터널로 유명한 경주 흥무로 벚꽃길과 보문관광단지 북군 동궁원 일대, 한화콘도 진입로 벚꽃길 등에 은은한 형광색 조명을 넣어 상춘객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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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빛의 터널로 탈바꿈한 경주 흥무로 벚꽃길 모습 ⓒ 한정환

        
국제적인 문화관광도시 경주는 위상에 걸맞게 저녁시간에도 경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해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해가 저물고 야간경관조명이 들어오자, 경주 흥무로 벚꽃길은 환상적인 빛의 터널로 탈바꿈하여 낭만적인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도 드라이브스루를 권장하지만, 벚꽃길은 방역 수칙을 지키면 누구나 걸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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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군 핫플, 경주 오릉 목련 모습 ⓒ 한정환

   
천년고도 경주는 봄의 전령사 목련과 개나리, 산수유와 벚꽃 등 봄꽃들의 릴레이가 이어지며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뽐내고 있지만, 목련은 벌써 한잎 두잎 꽃잎이 떨어지고 있다. 

목련을 소재로 올봄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구며, 전국의 많은 신혼부부와 관광객들을 이곳으로 모이게 했던 경주 오릉 목련은 이번 주가 마지막일 것 같다.

* 관련기사 유튜브 동영상 주소
https://youtu.be/XMx1Uf0BihE
#경주 흥무로 벚꽃길 #경주 오릉 목련 #경주 흥무로 벚꽃길 야간경관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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