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듣기

NSC, 이란 언론 '호르무츠 해협 차단' 보도에 "동향 예의주시"

21일 NSC 상임위 정례회의 개최... "우크라이나에 입국하지 말 것" 재차 당부

등록 2022.04.21 18:17수정 2022.04.21 18:17
0
원고료로 응원
a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다 3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을 방문하고 있다. ⓒ 인수위사진기자단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21일 최근 일부 이란 언론이 '한국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 차단 주장'을 보도한 데 대해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필요한 대내외적 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개최된 NSC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이같이 논의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알렸다. 

이에 앞서 NSC 참석자들은 한반도와 국제정세의 긴장이 지속되고 정부가 교체되는 시기에 확고한 안보 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관련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활동과 꽃게철 서해 NLL 수역 등에서의 군사 동향을 살펴봤으며, 한미연합지휘소훈련 상황과 경계 태세 등을 점검했다. 

또한 상임위 참석자들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전황이 더욱 치열해지는 국면에서 우리 국민들이 허가 없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하지 말 것"을 재차 당부했으며,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현지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와 대(對)우크라이나 추가 인도적 지원 등 필요한 조치를 지속 취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NSC #호르무즈 해협 #이란 #우크라이나 #북한 미사일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용산 대통령실 마감하고, 서울을 떠나 세종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진실 너머 저편으로...


AD

AD

AD

인기기사

  1. 1 3일마다 20장씩... 욕실에서 수건을 없애니 벌어진 일
  2. 2 참사 취재하던 기자가 '아리셀 유가족'이 됐습니다
  3. 3 [단독] '윤석열 문고리' 강의구 부속실장, 'VIP격노' 당일 임기훈과 집중 통화
  4. 4 23만명 동의 윤 대통령 탄핵안, 법사위로 넘어갔다
  5. 5 이시원 걸면 윤석열 또 걸고... 분 단위로 전화 '외압의 그날' 흔적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