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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위기 극복, 새 시대 연 정부로 기억되길"

김부겸 총리 등 국무위원 및 장관급 30명과 마지막 오찬

등록 2022.05.03 14:52수정 2022.05.0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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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군 주요 직위자 격려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군 주요 직위자 격려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문재인 정부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연 정부로 평가되고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청와대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18명, 장관급 위원장 11명 등 30명과 마지막 오찬을 함께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찬에서 "우리 정부 내내 위기였는데, 우리만의 위기이기도 했고 전 세계적 위기이기도 했다"면서 "국무위원들이 부처 소관 따지지 않고 원팀으로 대응해 위기를 잘 넘었고 더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위기 속에서 더 강한 나라, 더 당당한 나라가 되었고, 선도국가라고 자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위기 극복 과정에서 어려움을 이기는 방법을 찾고 자신감을 갖게 되었으며, 우리의 역량을 새롭게 발견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경험은 대한민국이 더 큰 위기와 도전과제를 헤쳐 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연 정부로 평가되고 기억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데 함께해 주고, 그 첫 차에 동승해 주어서 고맙다"며 "문재인 정부와 함께했던 것이 두고두고 보람이 되길 바란다"고 발언을 맺었다. 
#문재인 #김부겸 #국무위원 #장관급 위원장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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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마감하고, 서울을 떠나 세종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진실 너머 저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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