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 김동연 캠프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윤석열 정부의 광역버스 예산 삭감을 막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29일) 윤석열 정부가 261개 보조사업을 폐지 또는 감축, 통·폐합하는 역대 최고 수준인 52.2%의 지출 구조조정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며 "그중 경기도민에 청천벽력과 같은 내용이 있다. 2개 광역버스 사업을 통합 운영하겠다는 것인데, 한마디로 내년부터 사업예산을 삭감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하나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운영과 출퇴근 시간대 전세버스 투입 사업이고, 나머지는 광역버스 입석 해소를 위한 2층 전기버스 보급 사업"이라며 "광역버스 예산이 삭감되면 신규노선 신설, 2층 버스 도입 등도 줄어든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김 후보는 "GTX 공약 파기 논란에 이어 광역버스 예산을 삭감하려는 윤석열 정부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한 뒤 "경기도민을 무시하는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독주를 막을 수 있게 김동연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