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사진 명소로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군 경주 금장대 나룻배 모습
한정환
몇 해 전부터 금장대 초입에 정박해둔 나룻배 한 척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찍는 것이 소셜미디어를 타고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더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 나룻배에서 찍은 사진이 금장대 습지공원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이 되는 곳이다.
금장대 나룻배는 아직까지도 그 인기를 계속 누리고 있다. 경주시에서도 이를 반영하여 최근에 데크길 주변에 야자매트를 깔고 정비 사업을 실시하여 마무리 공사 중에 있다.
역사 탐방과 수상 체험을 함께 즐기는 금장대 습지공원
요즘은 일정하게 정해진 곳만 가는 시티투어보다 시티투어가 가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렌터카를 빌려 구석구석 찾아다니는 관광객이 많아졌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경주 유적지 탐방 전 제일 먼저 경주 시가지 전체를 조망하기 위해, 경주 최고의 힐링 스팟으로 지정된 이곳 금장대를 많이 찾는다.
관광도시 경주는 신라 천년의 역사를 품은 도시이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관광지 주변에 계절별로 연꽃, 구절초 등 초화류를 많이 심는다. 자칫 역사 문화 탐방으로 인한 단조로움을 없애고, 관광지에서 또 다른 즐거움을 누리게 하기 위해서이다. 주변을 풍성한 힐링 관광지로 변신을 시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많이 노력한다. 여기 금장대도 예외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