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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전경 ⓒ 환경부
섬·연안 생물자원의 식품 산업화가 추진된다. 이를 위해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섬·연안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및 성공적인 식품 산업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섬·연안 생물자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기능성 식품 원료은행을 구축하고 운영할 때 필요한 시료(원재료)를 공유하며, 지속적으로 섬·연안 생물소재의 동정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섬·연안 생물 소재를 기반으로 식품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유효성분 대량 추출 장비 및 동물실험 관련 장비 등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공동으로 활용하고, 관련 식품기업이 활용할 때는 장비 이용료를 40% 할인하여 제공한다.
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식품으로 활용 가능한 섬·연안 생물자원의 다양성을 발굴해 보전하고 관리하여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식품 산업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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