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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채용' 논란 대통령실 9급 행정요원 우씨 사표 제출

대통령실, 사실상 면직 처리 인정... 권성동의 '높은 자리도 아니고 9급' 발언 등으로 더 논란돼

등록 2022.07.27 12:49수정 2022.07.2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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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7월 1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인 강릉 한 통신설비업체 대표 아들로 대통령실에 채용돼, 이른바 대통령실의 '사적 채용' 논란을 더 격화시켰던 우아무개 시민사회수석실 행정요원이 최근 사표를 낸 사실이 확인됐다. <오마이뉴스>가 단독 보도로 우씨의 채용 사실을 밝힌 지 12일 만이다(관련기사 : [단독] 또 사적채용... 윤 대통령 지인 '강릉 우사장' 아들도 대통령실 근무 http://omn.kr/1ztrp).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27일 관련 질문에 "아마도 사표를 내지 않았을까. 최종 확인해봐야 한다"라면서도 "언론 보도 후 매우 힘들어 한 것으로 안다. 마음 고생이 심했다"면서 우씨의 사표 제출 여부를 사실상 인정했다. <문화일보>도 같은 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우씨는 26일 기준으로 면직 처리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15일 <오마이뉴스>의 우씨 관련 단독 보도에 대해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은 불공정한 사적 채용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대선) 캠프 때부터 참여해서 계속 일을 해왔기 때문에 대통령실에 같이 일을 하게 된 것이지 그 외에 다른 이유는 없다"라며 "(대통령과) 아버지와의 친분 때문에 들어온 것은 아니다. 그분은 헌신적으로 일했다"고 해명했었다.

다만, 대통령실 해명과 무관하게 우씨에 대한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상태였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우씨의 채용과정을 설명하면서 자신이 추천했다고 밝혔고, 그 과정에서 "높은 자리도 아니고 행정요원 9급", "(9급 행정요원은) 최저임금보다 조금 더, 한 10만 원 더 (임금을) 받는데 내가 미안하더라" 등의 발언으로 안팎의 비판여론을 키웠다.

또한, 우씨가 지난 대선 당시 윤 대통령에게 1000만 원을 기부한 '최연소 고액 후원자'인 점, 대통령실 채용 이후에도 부친 관련 회사에 감사직을 그대로 유지해 겸직 금지 위반 논란을 자초한 점 등도 후속 보도를 통해 알려진 상태였다.
#윤석열 #대통령실 #사적채용 #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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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마감하고, 서울을 떠나 세종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진실 너머 저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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