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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7만9746명, 어제보다 9840명 줄어…사망 74명

1주 전보다 1만5837명 적어 감소세 뚜렷…토요일 6주새 가장 최저

등록 2022.09.03 11:27수정 2022.09.0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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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3일 8만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9천746명 늘어 누적 2천349만7천48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8만9천586명)보다 9천840명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7일(9만5천583명)보다 1만5천837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0일(12만9천355명)보다 4만9천609명 각각 적어 감소세가 뚜렷하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7월 23일(6만8천525명) 이후 6주 사이 최저치다.

지난 28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8만5천235명→4만3천116명→11만5천617명→10만3천936명→8만1천573명→8만9천586명→7만9천746명으로, 일평균 8만5천544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23명으로, 전날(317명)보다 6명 많다. 정부는 이날 0시부터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의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를 중단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7만9천423명이다.

이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서울 1만3천899명, 경기 2만1천130명, 경남 4천978명, 인천 4천503명, 경북 4천371명, 대구 4천238명, 부산 4천172명, 충남 3천702명, 전북 2천931명, 충북 2천880명, 전남 2천795명, 대전 2천512명, 강원 2천408명, 광주 2천235명, 울산 1천449명, 제주 793명, 세종 736명, 검역 14명이다.

재유행 정점이 지나며 신규 확진자 규모가 작아지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수는 높은 수준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20명으로 전날보다 12명 늘었다. 지난달 24일 이후 11일째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74명으로 직전일보다 10명 늘었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47명(63.5%), 70대 18명, 60대 7명, 50대와 40대 각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7천14명이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이날 발표치에서 0.12%에서 0.11%로 내려왔다. 누적 치명률은 지난달 4일 0.13%에서 0.12%로 떨어졌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이 각각 86.0%, 97.3%를 차지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36.7%(1천848개 중 679개)로 직전일(37.8%)보다 1.1%포인트(p) 하락했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46.2%,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33.4%로 직전일보다 각각 2.2%p, 0.3%p 내려갔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49만7천484명으로 전날(50만1천707명)보다 4천223명 줄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합 #코로나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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