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민-관 '어린이 교통사고 없애기' 다짐

녹색어머니회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 열어

등록 2022.10.24 14:35수정 2022.10.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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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경남지방경찰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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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경남지방경찰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 ⓒ 경남도교육청

 
경남지역 민‧관이 어린이 교통사고를 없애기 위해 결의했다. 24일 오전 경남지방경찰청 신관 대강당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가 열린 것이다.

경남도는 "이번 대회는 어린이 통학로의 현장 실태조사에 참여하고, 초등학생 등‧하교를 지도하는 등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힘써온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올바른 교통문화를 확산하고자 개최됐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박종훈 교육감, 김진부 도의회의장, 김병수 경남경찰청장을 비롯해 경남녹색어머니회 회원 350여 명이 참석했다.

녹색어머니회 활동영상 시청에 이어 유공자 시상, 녹색어머니 약속문 선언,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대회는 경남의 미래인 우리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도민들 모두가 인식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어린이들이 교통사고로부터 완전히 안전해질 때까지 함께 힘을 모아 교육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교통사고 제로화에 동력이 되는 데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어린이의 안전을 우선 보호하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어른들의 시각이 아닌 아이들의 시각으로 등하굣길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라면서 "공감과 상생의 의미를 새기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의 안전하고 희망찬 미래를 지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13년간 녹색어머니연합회 활동을 한 회원은 "학생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함께 힘을 모아야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음에 깊이 공감한다"며 "앞으로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라고 다짐하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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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경남지방경찰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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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경남지방경찰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 ⓒ 경남도청

#교통사고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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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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