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2기 예산군체육회장 후보.
김동근
충남 예산군체육회가 오는 12월 22일 '민선2기 회장선거'를 치른다.
자천타천으로 출마가능성이 점쳐지는 후보군은 ▲고희준(64) 전 사무국장 ▲박주원(64) 테니스협회장 ▲최광선(63) 전 부회장 등이다(가나다순).
시군체육회장은 시장·군수 등 지방자치단체장이 겸직했지만, '국민체육진흥법'을 개정해 지난 2020년 1월 15일 '민선1기 회장'을 선출했다.
예산군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사무를 위탁하며, 12개 읍면체육회장과 정회원단체장, 정회원단체의 추천을 받아 무작위추첨으로 구성하는 대의원 등 100명 이상이 투표하는 간선제다. 정회원단체 대의원은 소속클럽수를 기준으로 차이가 있다.
체육회(단체) 상임 임·직원은 출마를 위해 22일(선거일 전 30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배규희 초대회장은 불출마를 선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선자 임기는 내년 총회부터 4년이다.
후보군 3명은 11일 기자와 가진 통화에서 ▲고희준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박주원 "아직 확정짓지 못했다. 고민하고 있다" ▲최광선 "7일 부회장직을 사직했다. 많이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남은 선거사무일정은 ▲12월 11~12일-후보자등록 ▲12월 12일-선거인명부 확정 ▲12월 13~22일-선거운동 ▲12월 22일-후보자소개·소견발표, 투개표 등이다.
한편 예산군선관위는 21일 선관위 3층 회의실에서 입후보예정자와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회장선거 설명회를 갖는다.
주요 내용은 ▲선거개요 등 일반사항 ▲후보자등록 절차, 구비서류 작성방법 ▲선거운동방법, 제한·금지규정 ▲투·개표참관 등 각종 신고·신청 사항 ▲위반행위 예방·단속방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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