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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주화운동 돕기 위한 일일카페 크리스마스에 열린다

25일 서울 인사동 '열시꽃'에서 진행... 수익금은 미얀마 시민방위군 등에 후원

등록 2022.12.19 13:48수정 2022.12.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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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민주화운동을 후원하기 위한 일일카페가 25일 서울 인사동 한옥카페 열시꽃에서 열린다. ⓒ 열시꽃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후원하기 위한 일일카페 '미얀마의 봄'이 오는 25일 서울 인사동 한옥카페 열시꽃(대표 구수정)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일일카페는 극단 신세계, 버마 민주화를 위한 작가모임, 베트남평화의료연대, 보건의료노조, 한베평화재단, 익천문화재단 길동무 등 11개 단체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주최 측은 행사 취지에 대해 "지금 미얀마에서는 국민 전체가 군부와 싸우는 전국적 내전이 진행 중이며 지역마다 시민들이 만든 시민방위군이 군부에 맞서고 있다"라며 "미얀마 시민의 생명과 평화, 민주주의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을 고민했고 일일카페를 열어 그들을 돕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공연도 이어진다. 소리꾼 조애란의 '북간도 아리랑', 극단 신세계 배우 이강호의 '삐두싼다 삐와바제'(버마 민중이 원하는 대로 하라)노래, 베트남 전통악기 연주자 즈엉바오칸의 단버우와 떠릉 연주, 노혜경·송경동 시인의 시낭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일카페 수익금은 한국에 거주하는 미얀마 유학생 모임 '미얀마의 봄'을 통해 미얀마 시민방위군과 피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티켓은 1인 5만 원이며 신청 및 자세한 내용 확인은 구글폼(https://forms.gle/fnP9viNQKgjKKLws5)을 통해 가능하다. 행사 관련 문의는 이메일(amap.bigstory@gmail.com)이나 전화(010-9863-9980)로 하면 된다.
#미얀마 #열시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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