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고향사랑기부금 1호는 신철범 회장

3일 구인모 군수한테 500만원 전달 ... 한우세트 등 선물로 받아

등록 2023.01.03 14:21수정 2023.01.03 14:21
0
원고료로 응원
a

구인모 거창군수와 화성E&A 신철범 대표. ⓒ 거창군청

 
새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가운데, 대구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신철범 전국거창향우연합회장이 '거창형 고향사랑기부금 1호'가 됐다.

신 회장은 3일 거창군수실에서 구인모 군수한테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신 회장은 화성E&A와 금강엘이디제작소 대표다.

신 회장은 개인이 기부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인 500만원을 기부해 답례품으로 선택한 150만원의 한우세트와 함께 향후 90만 8500원의 세액 공제도 받았다.

신철범 대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평소 거창군에 대한 관심과 마음을 이렇게나마 전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작은 보탬이지만 고향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고향을 생각하는 아낌없는 기부에 정말 감사드리고, 거창군 발전으로 보답하겠다"며 "1호 기부가 거창형 고향사랑기부제 출발의 청신호가 되어 거창군을 응원하는 전국의 많은 사람들의 자발적인 사랑 실천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21년 10월에 법이 제정되고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제도로 기부자는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혜택은 10만원까지는 전액을,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를 받고 기부액의 30%까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거창군의 답례품은 거창사랑상품권, 한우, 사과, 사과즙, 잡곡, 칡즙, 벌꿀, 부각이다.
#거창군청 #신철범 회장 #고향사랑기부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샌디에이고에 부는 'K-아줌마' 돌풍, 심상치 않네
  2. 2 경찰서에서 고3 아들에 보낸 우편물의 전말
  3. 3 '25만원 지원' 효과? 이 나라에서 이미 효과가 검증되었다
  4. 4 하이브-민희진 사태, 결국 '이게' 문제였다
  5. 5 용산에 끌려가고 이승만에게 박해받은 이순신 종손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