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농식품 잔류농약 분석' 국제평가서... 5년 연속 '적합'

"앞으로도 잔류농약 분석력을 더욱 향상할 것"

등록 2023.01.09 17:35수정 2023.01.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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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농·식품 시료의 잔류농약을 분석하고 있는 모습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농·식품 시료의 잔류농약을 분석하고 있는 모습 ⓒ 용인시

 
경기 용인특례시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하는 국제숙련도평가 프로그램((FAPAS)에서 잔류농약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990년부터 시행된 이 프로그램은 잔류농약‧중금속‧식품첨가물 분야의 숙련도를 비교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농식품 화학분석능력 평가다. 숙련도란 잔류농약 분석력의 능숙한 정도를 말한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정부 기관과 대학 연구소, 공인시험기관 등 73곳의 분석기관이 참여했다. 시는 블루베리 퓨레에 함유된 14개의 농약 성분에 대한 분석값을 제출해 모두 오차범위(Z-score) ±2.0 이내로 '만족' 평가를 받았다.

평가는 각 기관이 제출한 평가 결과가 기준값에서 얼마나 벗어났는지 오차범위를 산출해 2 이하면 '만족', 2~3이면 '의심', 3을 초과하면 '불만족'으로 판정하는 방식이다. 오차범위가 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정확한 것으로 간주한다.

이번 평가를 통해 시는 5년 연속 농식품 잔류농약 분석 능력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울여온 노력이 세계적인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성을 인정받는 쾌거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잔류농약 분석력을 더욱 향상해 용인특례시 농업의 경쟁력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이상일 #잔류농약평가 #식품환경연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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