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28일 <조선일보> A04면에 실린 기사 "챗GPT에 신년사 써보게하니 훌륭... 잘 연구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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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7일 행정안전부 등 업무보고에서 "제가 이쪽을 잘 아는 지인한테 2023년도 대통령 신년사를 '챗GPT'가 한번 써보게 해서 받아봤다. 정말 훌륭하더라"면서 챗GPT를 극찬했습니다. 이어 과거 장관이 언론 간담회 예상 질문에 답하기 위해 2주간 밤12시까지 일한 일화를 전하면서 "이런 '챗GPT'가 있으면 2주일 동안 밤을 안 새우고 하루만 해도 되지 않겠나 싶다"며 "잘 연구해서 우리 공무원들이 활용할 수 있게 행안부에서 리드해주기를 바라겠다"고 말했습니다.
챗GPT는 자연어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 대화형 AI모델입니다. 사용자가 질문하면 사람이 작성하는 것처럼 글로 답변하는 서비스입니다.
윤 대통령이 극찬한 '챗GPT 신년사'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챗GPT에게 대통령의 한해 국정운영 철학이 담긴 신년사를 작성하게 하는 것이 맞는 지 여부를 떠나 내용이 궁금했습니다.
챗GPT에게 대통령 신년사 작성해 보게 했더니
그래서 챗GPT에게 대통령 신년사를 작성해 보도록 했습니다. 챗GPT는 같은 질문을 해도 다르게 답변하기 때문에 똑같은 신년사는 아니겠지만, 대략적인 내용과 수준을 파악해 볼 수 있습니다.